2021_02_26] 친구 졸업을 축하해주고 왔다

2021. 2. 26. 23:44DAILY LIFE

친구에게 전달한 꽃다발

오늘 내 몇 안되는 대학친구의 졸업식에 다녀왔다. 이 친구와는 교양수업 조별과제에서 만난 특이한 인연인데 벌써 4년쨰 우정을 이어가고있다. 코로나 시국이라 졸업식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학위복을 입고 친구/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있으니, 나도 빨리 졸업이 하고 싶어졌다. 사실 졸업을 하게되면 취업압박이 더 심해지겠지만.......... 그래도 졸업은 하고싶다. 사실 나도 대학생이 제일 마음 편한 시기라는 것을 안다. 그래서 졸업이 하기싫다...... 졸업을 하고 싶지만, 졸업을 피하고 싶은 양가적인 마음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. --대학원은 죽어도 취업전엔 가고 싶지 않다--

 

어쨌든, 나도 1년 뒤면 졸업을 하게 될텐데, 그때까지 무사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었다. 오늘도 수강신청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데, 한번 더 남은 수강신청과 취업준비 그리고 졸업작품에 버틸 수 있을까 싶다. 버틸수는 있겠지만 당장에 이번학기도 17학점 수강인데 좀 걱정된다. 방학동안 졸업작품 초기단계를 진행하는 중에도 머리가 두쪽날 것 같았는데...... 그저 나의 안녕을 기도하는 바이다. 

 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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